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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 기획] 헵시바-주얼리 제조 전문 올인원 제품 틈새 공략

Posted by: 기획실 | Posted on: June 3rd, 2014-06-03

헵시바(대표 이명구)는 주얼리 제조에 특화된 3D프린터로 새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1986년 설립 이후 산업용 냉·난방기 분야 틈새시장을 공략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3D프린터 시장에서도 주얼리 제조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였다. 3D프린터와 솔루션 등을 ‘WEG 3D’라는 브랜드로 제공한다.

레이저옵틱과 총판 협약을 맺어 수입한 제품에 헵시바가 개량하고 자체 개발한 재료와 소프트웨어를 탑재,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5개월 만에 60대 이상의 3D프린터를 주얼리 업계에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헵시바에서 판매하는 ‘HD-4327’ 모델은 광경화식(DLP) 3D프린터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재료를 자동으로 공급 및 회수해 보관 가능한 올인원 시스템이다. 크기가 작은 데스크톱 제품이다.

조형 가능한 크기는 가로 43㎜, 세로 27㎜, 높이 180㎜ 정도지만 주얼리 가공에는 충분하다. 시간당 15㎜ 높이의 빠른 출력 속도를 자랑하며 LED방식 광원으로 수명이 반영구적이고 유지비를 절감할 수 있다.

3D프린터로 출력된 모형을 바로 석고 속에 넣어 고열로 증발시킨 뒤, 빈 공간에 귀금속을 녹여 부어 완성하는 로스트왁스 기법을 사용한다. 국산화에 성공한 고급 파인 주얼리용 광경화수지 FC-1은 캐스팅에 있어서 해외 제품을 앞선다는 평이다.

왁스 수준의 완벽한 다이렉트 캐스팅이 가능하며 고급 매몰재를 쓰지 않는 일반 주물 업체에서도 동일한 품질을 얻을 수 있다.

보통 주얼리 재료는 수축과 변형이 일어나기 때문에 지지대를 세워야 하지만 FC-1은 지지대 없이도 출력이 되고, 다른 재료보다 매끄러운 표면을 얻을 수 있다. 주조 후 지지대 제거에 드는 비용과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

헵시바는 치과 분야 진출을 위해 현재 10여개 치기공업사와 치과 재료 테스트 및 임상을 마친 상태다. 6월부터 마케팅에 들어간다.

이 회사는 산업용 FDM방식 ‘WEG-X1’과 영국 CEL의 개인용 데스크톱 ‘로복스’도 판매하고 있다. 3D프린팅 관련 창업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교육용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재료 개발부터 소프트웨어에 이르는 융합 기술을 보유했다.

 

한세희기자 | h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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